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9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7월 12일부터 10월 18일까지 받는다.

학생들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7월 12일부터 10월 18일 오후 2시까지(생활비 대출 및 취업 후 상환 전환대출은 11월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등록금 대출 실행은 10월 18일 오후 5시까지(생활비대출 및 취업 후 상환 전환대출 실행은 11월 15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는 상반기 기준금리 동결과 시장금리 변동의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1학기와 동일한 2.20%로 동결됐다.

특히 2학기 학자금 대출은 주요사항이 개선됐다.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지연배상금률을 올 2학기 대출자까지 현행 7%(3개월 이하), 9%(3개월 초과)에서 일괄 6%로 인하해 대출 상환 부담을 완화한다. 이로 인해 5억5400만원의 연체금 감면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학생이 ‘특별추천요청서’를 대학에 제출하던 방식에서 재단에 직접 신청한 후 온라인 ‘맞춤형 교육’을 이수하면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학생 및 대학의 편의성을 높였다.

최초대출자는 기본교육을 의무수강하고 재대출자는 8개 과정 중 1개 과정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현재 미성년자 부모에게만 대출정보를 통지하던 것을 성년자 부모까지 확대해 학생들이 학업 수행 목적 외 대출, 무분별한 대출 사례를 예방한다.

양 기관은 학생들의 등록금 마련이 용이하도록 2학기 등록기간과 대출기간이 연계될 수 있도록 각 대학(원)에 안내하고, 학생들에게는 소득구간 산정 소요기간(약 6주)을 감안해 대학의 등록마감일로부터 적어도 6주 전에 대출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www.kosaf.go.kr) 및 고객상담센터(1599-2000)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