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국민 서포터즈단’ 출범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교육부TV’로 전면 개편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공급자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시민 등의 참여를 높여 소통 창구로써의 기능을 강화한다.

이번에 개편되는 ‘교육부TV’는 사업부서 실무자가 직접 출연하는 ‘1분 교육실무왕’, 동화를 재해석하여 교육 정책을 소개하는 ‘전지적 참견 동화시점’ 등 정기적으로 교육정책 소개 영상을 제작·게재하고, 국민 서포터즈단이 영상제작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 및 교원, 학부모로 구성된 ‘2019년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단’을 지난달 29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국민 서포터즈단은 중·고생 26명, 대학(원)생 31명, 교원 5명, 학부모 3명 총 65명(개인 또는 단체)으로 대부분 학생으로 구성돼 실제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했다.

국민 서포터즈단은 ▲교육정책 관련 영상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교육정보, 체험사례, 현장감 있는 교육관련 기사 작성 ▲교육정책을 국민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아나운서 등으로 활동하며 국민의 관점에서 활발한 양방향 소통을 해나갈 예정이다.

단체 서포터즈단은 영상 관련 진로를 희망하고 있거나 관련 전공자로 구성되어 교육현장과 정책을 다양하고 참신하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앞으로 정책 담당자에게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국민께는 교육정책을 쉽게 안내하는 ‘소통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하였다.